안녕하세요 지니스데이입니다. ^.~

주말에 남친찬스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 구 힐튼호텔 )에 다녀왔어요!
둘이 노는데 너무 정신팔려서 사진이 몇장 없네요 ㅠㅠ

1988년도에 설립되었다는 호텔이라는게 믿기지않을정도로,

외관이나 내부 관리가 너무 잘되어있었어요.

사진보다 훨씬 볼거리도 많고, 더 넓고, 고급졌는 데 초보 블로거는 왜 담질 못했을까요ㅠㅠ

라이브 카페도 있었고요~ 화장실도~ 씨유도 있었어요^^!!!

주변 경관이나, 룸 컨디션도 최상이여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보니까 지하주차장은 최근에 지어진 호텔들처럼 넓고 자리가많지는 않았어요.

초보 운전자 지니스데이는 괜찮았는 데, 운전경력이 있는 남자친구는 생각보다 좁았다고 하네요?

 

 

저희는 8층에있는 디럭스더블룸으로 배정받았어요.

긴 복도를 지나서 방 안에 입실할 때의 설렘..

5성급 호텔이라 그런지 청결상태는 확실히 좋았어요. 만족합니다! 

건식세면대가 있었고, 옆에 보조거울도 있어서 세안후 피부관리하기 너무 좋았어요.

보조거울로 보는 저의 당황스러운 얼굴이란.. 

옆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기본제공되었구요.

칫솔 치약은 구비가 안되어있어 밤늦게 편의점에 달려가

사오느라 진땀뺏네요 ㅠㅠ 

메인로비(ML층)에 위치한 cu편의점은 12시까지만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샤워실 모습입니다.

해바라기가 너무 맘에들어용 ㅎㅎ

샤워기 왼편을 보면 물을 돌려서 틀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위 아래 위위 아래로 마구마구 움직였다가 본의 아니게 옷을 입은 채로 해바라기로 샤워를 했다지요?

위로 올리면 해바라기에서, 아래로 돌리면 샤워기에서 물이 쏟아집니다.

수압 역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물론 물의 온도 또한 취향저격♥

 

한번 더 세면대 정면사진입니다.

참고로 수건은 2인기준으로 넉넉히 구비되어있었어요!

손 닦을 수 있는 작은 수건 2장, 클래식한 수건 2장, 대형 바스 수건 2장이 있습니다.

세면대 바로 밑 서랍장 가운데 구멍을 밀면 휴지통이 있습니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은 아리수이기 때문에 식수로 사용해도 된다고합니다.

 

제일중요한 침대입니다.

호텔침대와 이불은 언제봐도 탐이 나는군요!

침대에 몸을 눕히면 쑤욱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ㅎㅎ

개인스탠드는 양쪽에 하나씩 구비되어있습니다.

옆사람한테 스탠드 꺼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되겠죠?

스탠드 바닥을 터치하시면 3단계로 불빛이 들어오게됩니다.

머리 맡에 간접등으로 분위기가 한층 더 따사로운 느낌이 드네요^^

 

주말의 늦잠을 방해하지않을 암막커튼과 1인용소파도 있었구요.

참고로 냉장고 위치는 티비 밑 서랍 제일 왼쪽부분을 열어보시면 나옵니다.

냉장고에는 후불결제식으로 구비된 생수(무료생수는 따로 2병있습니다), 캔맥주 등이 있었어요.

전체적인 조명밝기도 안락하고 편안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방은 티비화면밝기가 너무 어두웠어요.

오늘은 호캉스니까! 저희는 아이패드로 영화보기를 대체했습니다.

 

회장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개인 업무용 책상을 저희는 식탁으로 사용했답니다.

음식들을 많이 꺼내놓아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넓었어요!

방안의 자그마한 스탠드들이 많아서 어둡진 않았던 것 같아요.

책상 위에 붙어있는 스탠드는 검정버튼으로 불을 켤 수 있었어요.

 

1박2일의 짧은 호캉스였지만, 5성급호텔에서의 하루를 보내고나니 잘 쉬다온것같아요.

독자분들도 멀리 떠나기 힘든 요즘, 가까운 호텔에서 호캉스 한번 누려보시는건 어떤가요?

 

이상 지니스데이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 호캉스 투어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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