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nys Day

안녕하세요 지니스데이입니다~!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오늘은 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은 하늘이네요^^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고 길거리를 활보하고 다닐 그날을 기도해봅니다!

오늘은 어깨에서 조금 더 내려온 위팔근육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위팔에는 앞쪽과 뒤쪽에 5개의 근육이 있어요.

그 중에 부리위팔근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팔꿉관절 움직임에 관여를 해요.

가장 먼저, 위팔두갈래근(상완이두근, Biceps brachii)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통근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위팔두갈래근은 말 그대로 두갈래로 나뉘는 근육으로 긴갈래와 짧은 갈래로 나뉩니다.

긴갈래의 기시점은 supraglenoid tubercle(어깨뼈 관절오목위결절)이고, 

짧은갈래의 기시점은 coracoid process입니다.

정지점은 radial tuberocity(노자 거친면)로 

움직임은 elbow flexion, supination에 관여를 합니다. 

아래팔을 고정하면 shoulder flexion도 관여합니다.

위팔두갈래근도 어깨관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힘줄이 손상을 입는다면(이두건염, 이두근 힘줄파열.. 등),

어깨관절에 움직임에도 영향을 입어요.

다음은 위팔근(상완근, Brachialis)입니다.

위팔근은 위팔두갈래근 밑에 위치하고 있는 근육이예요.

기시점은 위팔뼈 앞면아래 2/3 이고,

정지점은 ulnar tuberosity(자뼈 거친면)으로,

움직임은 elbow flexion에 관여를 합니다.

다음, 부리위팔근(오훼완근, Coracobrachialis)입니다.

상완신경총의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근육으로

큰가슴근과 어깨세모근의 깊은 층에 위치해요. 

그리하여, 큰가슴근이 과하게 우세해지면 오훼완근이 손상을 입을 수 있죠.

기시점은 scapula coracoid process 이고,

정지점은 humerus middle medial으로,

움직임은 shoulder flexion, adduction에 관여를 합니다.

다음은 위팔세갈래근(상완삼두근, Triceps brachii)입니다.

위팔세갈래근은 팔뚝살! 이라고 생각하시면 빠르겠죠?

이름에 걸맞게 근육이 세갈래로 나뉘어있어요.

안쪽의 긴갈래(장두), 가쪽갈래(외측두), 안쪽갈래(내측두)가 있어요.

긴갈래의 기시점은 infraglenoid tubercle(어깨뼈 관절오목아래결절),

가쪽갈래의 기시점은 위팔뼈 뒷면 위가쪽,

안쪽갈래의 기시점은 위팔뼈 뒷면 아래안쪽이고,

정지점은 olecranon process(팔꿈치 머리)로

움직임은 elbow extension에 관여합니다.

여기서 긴갈래는 shoulder extension에도 관여합니다.

마지막, 팔꿈치근(주근, anconeus)입니다.

기시점은 위팔뼈 가쪽위관절융기이고,

정지점은 팔꿈치머리 가쪽으로

움직임은 elbow extension에 관여합니다.

팔꿈치근은 위팔세갈래근의 기능을 보조하고, 팔꿈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자주 들어왔던 근육들도 많고, 처음 보시는 근육들도 있을 것 같아요.

팔의 근육이지만, 날개뼈에서 시작하는 근육들이 많아요.

그러한 것처럼 팔꿈치나 위팔에 문제가 있다면,

어깨관절에서의 움직임에 문제가 있는 지 먼저 확인한 후에

그 다음 팔꿈치나 위팔을 알아보시면 더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지니스데이였어요~!

새순이 올라오는 것처럼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