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스데이입니다~!
다들 3월의 마지막 날을 바쁘게 보내는 중이신가요?
달을 마무리하는 날은 정말 바쁜 것 같아요~!
음.. 다음 달을 맞이하는 마음의 준비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골반을 감싸주는 근육에 대하여 알아볼거예요~!
일단, 다리 근육은 체중을 지지하고 운동시 변화되는 이동에 대응하기 위하여
팔에 비해 더 크고 훨씬 더 강한 근육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가장 먼저, 골반 안쪽에 있는 근육들을 먼저 알아볼게요.
엉덩허리근(장요근, iliopsoas)라는 근육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엉덩허리근은 총 3가지로, 넓적다리의 강력한! 굽힘근으로 작용을 합니다.
큰허리근(대요근, psoas major), 작은허리근(소요근, psoas minor), 엉덩근(장골근, iliacus)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큰허리근(대요근, psoas major)입니다.
기시점은 허리뼈의 몸통, lumbar TP(허리뼈의 가로돌기), 척추원반의 앞면이고,
정지점은 넙다리뼈의 작은 돌기(lesser trochanter)입니다.
움직임은 hip flexion,다리고정시 척주의 굽힘을 만들어내고, abductor, external rotation의 움직임을 보조합니다.
다음은, 작은허리근(소요근, psoas minor)입니다.
기시점은 T12(12번째 등뼈), 첫째 허리뼈의 척추몸통과 척추원반 가쪽면이고,
정지점은 두덩뼈빗, 엉덩두덩융기입니다.
움직임은 큰허리근은 도와서 척주의 굽힘을 만들어냅니다.
다음, 엉덩근(장골근, iliacus)입니다.
기시점은 iliac crest(엉덩뼈능선), iliac fossa(엉덩뼈오목)이고,
정지점은 넙다리뼈의 작은돌기(lesser trochanter)입니다.
움직임은 hip flexion을 주로 하며, abductor, external rotation의 움직임을 보조합니다.
큰허리근과 엉덩근은 공통힘줄을 갖고 있으므로,
엉덩허리근(iliopsoas)를 3개가 아닌 위 2개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허리근은 hip flexion을 함과 동시에
요추에서의 수직안정자 역할을 하여 척추에 정상적인 만곡을 유지합니다.
엉덩허리근의 단축은 골반을 과한 전방경사(anterior tilt)를 만들어 내기에,
척추앞굽음증(lordosis)을 심화시킬 수 있고,
통증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보행을 합니다.
엉덩허리근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았을 때, 발생되는 방사통으로는
같은 쪽 척추를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거나, 같은 쪽 서혜부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움푹하게 들어간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날 때 굉장한 통증을 느끼며,
서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누워있을 때에도 엉덩이에 통증을 느낍니다.
엉덩허리근의 정상적 움직임은 정상적인 보행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엉덩허리근의 움직임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음은 골반의 가쪽에 있는 근육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골반의 가쪽 근육은 볼기부위를 형성하는 근육이예요.
엉덩관절의 움직임과 움직임 시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해요.
그 중 제일 먼저 알아볼 근육은 큰볼기근(대둔근, gluteus maximus)입니다.
큰볼기근은 볼기 가장 표면에 있는 사각형의 두꺼운 근육이예요.
기시점은 엉덩뼈능선의 뒷면, posterior gluteal line(뒤볼기근선), ilium(엉덩뼈), coccyx(꼬리뼈)이고,
정지점은 엉덩정강띠(IT band), gluteal tuberosity(볼기근 거친면)입니다.
움직임은 모든면에서의 움직임이 가능한데,
Hip extension(폄), external rotation(가쪽돌림), abductor(벌림)이 나타납니다.
큰볼기근은 보행시 몸을 세워주는 역할을 하고,
또한 앉을 때, 궁둥뼈거친면에 대한 쿠션 역할을 하는 역할을 해요.
큰볼기근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때, 그 역할을 대신하는 근육이 hamstring(넙다리뒤쪽근육)이예요.
Hamstring의 과도한 사용은 엉치엉덩관절(천장관절, SI joint)를 불안정하게 만들어줍니다.
Cf. 엉치엉덩관절은 움직임이 거의 나오지 않는 안정성을 잡아주는 관절이예요.
큰볼기근의 방사통은 엉덩이 쪽에 대부분 많은 통증이 나타납니다.
몸을 앞으로 숙인 채 언덕을 올라가면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거나,
꼬리뼈 아래쪽 주변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부위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큰볼기근의 문제를 의심해볼 순 없습니다.
Disc의 문제일 수도 있고, 엉치엉덩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고,
Hamstring 근육과의 불균형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꼭 다양한 test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중간볼기근(중둔근, gluteus medius)입니다.
큰볼기근 가쪽에 있는 부채꼴 모양의 근육이예요.
기시점은 뒤볼기근선과 엉덩뼈가쪽면이고,
정지점은 greater trochanter(넙다리뼈의 큰돌기)입니다.
움직임은 hip abduction(벌림), 다리폄시에 hip internal rotation(안쪽돌림)이 나타납니다.
보행 시에 가장 중요한 근육이기도 합니다.
중간볼기근이 약해지면,
보행 시에 골반이 옆으로 빠지면서 엉덩이가 과하게 씰룩씰룩 거리는 모습이 나타나요.
방사통으로는 엉덩이 전체에 넓게 확산된 통증이 나타나며,
임신 말기에 고관절 통증이 나타날 때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해요.
다음은 작은볼기근(소둔근, gluteus minimus)입니다.
중간볼기근보다 더 깊게 위치한 근육이예요.
기시점은 엉덩뼈가쪽면과 큰궁둥패임 모서리이고,
정지점은 greater trochanter(넙다리뼈의 큰돌기)입니다.
움직임은 hip abduction(벌림), 다리폄시에 hip internal rotation(안쪽돌림)이 나타납니다.
골반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작은볼기근과 중간볼기근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작은볼기근은 안정화근육으로 한발로 체중을 지탱할 때, 골반의 높이를 유지하는 근육입니다.
비정상정 보행을 원인으로 작은볼기근의 이상증상이 나타나며,
방사통은 엉덩이 깊은 곳에서부터 통증이 시작이 됩니다.
허벅지 옆면을 따라서 무릎을 지나서 종아리뼈(fibula)를 따라 발목까지 통증이 나타나거나
엉덩이 안쪽 아래부위에 집중된 통증이 나타나서
허벅지와 종아리 뒤쪽에 집중된 통증과 압통이 나타납니다.
다음은 넙다리근막긴장근(대퇴근막장근, Tensor Fasciae Latae = TFL)입니다.
넙다리근막긴장근은 무릎에서의 외측안정자 역할을 하는 근육으로,
하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 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근육이예요.
기시점은 ASIS 외측 iliac crest(엉덩뼈능선의 앞모서리)이고,
정지점은 엉덩정강띠(장경인대, iliotibial band=IT band),
tibia lateral condyle(정강뼈가쪽관절융기), lateral patella(가쪽무릎뼈)입니다.
움직임은 hip flexion(굽힘), abduction(벌림), internal rotation(안쪽돌림),
Knee extension(폄), 약간의 external rotation(바깥돌림)을 보조합니다.
태권도 옆차기를 상상하시면 움직임이 이해가 가실까요~?
넙다리근막긴장근은 양 쪽 다리에 있는 데,
둘 중에 한쪽만 단축이 된다면, 골반이 돌아간 것처럼 치마나 밸트가 돌아갑니다.
넙다리근막긴장근은 움직임을 만들어내지 않고, 다른 근육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을 완전히 펼 때 무릎의 안정성을 제공해주고,
보행 시 무릎이 외측으로 빠지지 않도록 잡아줍니다.
앞 전에 서술한 엉덩허리근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넙다리근막긴장근이 과하게 비대해져요.
그러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보행 시에 뒤에서 보았을 때, 무릎이 안쪽으로 돌아가거나, 발을 끌면서 걷는 다면
넙다리근막긴장근의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으니,
Test를 해봐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을 때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경사가 심한 언덕을 지속적으로 오르내리는 조깅으로 과부하가 생겼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통으로는 고관절 부위에서 발생을 하며,
통증 때문에 빠르게 걷기가 힘들어요.
통증이 생기는 부위를 아래로 해서 옆으로 누우면 그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볼기근 속에는 작은 근육이 6개가 있는 데,
이들은 전부 연합하여 hip external rotation(바깥돌림)의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그 중 제일 유명한 궁둥구멍근(이상근, piriformis)입니다.
고관절과 꼬리뼈를 연결하는 근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시점은 anterior sacrum(엉치뼈 앞면)이고,
정지점은 greater trochanter(넙다리뼈 큰돌기) 위쪽 모서리입니다.
움직임은 hip external rotation(바깥돌림), 허벅지 굽힐 때 abduction(벌림)을 만들어 내요.
궁둥구멍근은 항상 큰볼기근과 함께 협조를 합니다.
큰볼기근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을 때, 궁둥구멍근이 과활성화가 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궁둥구멍근이 단축이 된다면, 고관절이 바깥돌림이 되면서 팔자로 걷게 됩니다.
방사통으로는 엉덩이 외측에 통증이 발생이 됩니다.
여기서 궁둥구멍근이 과하게 긴장되면 주변의 신경(ex. Sciatic nerve)이나 혈관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이상근증후군(Piriformis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원인으로는 엉덩이, 허리 부위 근육의 비정상적인 긴장(ex.짝다리로 오랜시간 지속, 팔자걸음),
엉치엉덩관절(천장관절)의 기능이상, 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허벅지 뒤쪽에 다리 저림, 통증, 당김 증상 및 이상감각이 생깁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종아리를 타고 발바닥까지 내려가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 때,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여 헷갈릴 수 있지만,
디스크와 다르게 오랜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았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지만, 요추부분에는 통증이 없습니다.
궁둥구멍근 이외에도
위쌍둥이근(상쌍자근, superior gemellus)와 아래쌍둥이근(하쌍자근, inferior gemellus)은
hip external rotation(바깥돌림)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
속폐쇄근(내폐쇄근, obturator internus)은 hip external rotation(바깥돌림), 허벅지 굽힐 때 abduction(벌림)을 만들어 내고,
바깥폐쇄근(외폐쇄근, abturator externus)와 넙다리네모근(대퇴방형근, quadratus femoris)은
external rotation(바깥돌림),hip adduction(모음)의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이 모든 근육들이 전부 골반에서의 움직임을 도와주고 안정화시켜줘요.
지금까지 지니스데이였습니다^^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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