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스데이입니다^_^

다들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 중이신가요~?

봄을 알리는 꽃들이 굉장히 많이 피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축제들이 취소가 되었지만,

저는 방구석 꽃구경을 하겠습니다^0^

오늘은 다리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다리뼈는 위팔뼈보다 더 강하고, 총 62개의 뼈로 이루어져있어요.

다리이음뼈(pelvic girdle)는 왼쪽, 오른쪽 볼기뼈(hip bone)로 구성이 됩니다.

볼기뼈(hip bone), 엉치뼈(sacrum) 그리고 꼬리뼈(coccyx)가 관절하여 골반(pelvis)를 형성하고,

몸통을 지지하고 다리를 몸통에 연결시키며 방광, 자궁, 내부생식기관을 보호합니다.

사람의 체중은 다리이음뼈를 통하여 다리로 전달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 아래에는 자유다리뼈넙다리뼈, 무릎뼈, 정강뼈, 종아리뼈, 발목뼈, 발허리뼈, 발가락뼈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다리이음뼈(Pelvic girdle) 중 볼기뼈(Hip bone)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볼기뼈는 척주와 자유다리뼈를 연결시키는 뼈로, 

①엉덩뼈(장골, ilium), ②궁둥뼈(좌골, ischium), ③두덩뼈(치골, pubis)로 이루어져있어요.

이 세개의 뼈는 사춘기까지는 분리되어 있다가 성인이 되면서 뼈 융합이 되어 하나의 뼈가 되어요.

볼기뼈는 골반을 구성하는 뼈들 중 가장 큰 뼈로, 왼쪽과 오른쪽에 1쌍이 있습니다.

볼기뼈는 앞쪽에서 두덩결합으로 관절하고, 뒤쪽은 엉치뼈의 귀바퀴면과 관절합니다.

가쪽면의 절구(관골구, acetabulum)는 넙다리뼈머리와 엉덩관절(고관절, hip joint)를 이루는 부분이예요.

절구 중앙부위에는 넙다리뼈인대가 부착하고, 

아래에는 절구패임(acetabular notch)라는 관절 속으로 인대, 혈관,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가 있어요.

또한, 아래에는 두덩뼈와 궁둥뼈 사이에 커다란 삼각형의 구멍인 폐쇄구멍(obturator foramen)이 있습니다.

①엉덩뼈(장골, ilium)은 볼기뼈 위쪽에 위치한 뼈입니다.

엉덩뼈 위쪽에는 엉덩뼈능선(장골능, iliac crest)라고 하고, 허리띠가 걸쳐지는 부위예요.

안쪽면은 매끈하고 오목한 엉덩뼈오목(장골와, iliac fossa)라고합니다.

엉덩뼈오목 뒤는 엉치뼈의 귓바퀴면과 결합하여 엉치엉덩관절(천장관절, sacroiliac joint)를 이룹니다.

엉덩뼈오목 가쪽, 위쪽에는 많은 인대들이 부착하는 엉덩뼈거친면(장골조면, iliac tuberosity)가 있습니다.

엉덩뼈능선의 앞뒤에 2개씩 돌기가 돌출되어 있는 데, 이들은 위치에 따라서 

앞에는 위앞엉덩뼈가시(상전장골극, Anterior Superior iliac Spine)으로, 흔히 ASIS라고 부르며,

뒤에는 위뒤엉덩뼈가시(상후장골극, Posterior Superior iliac Spine)으로, 흔히 PSIS라고 부릅니다.

이 엉덩뼈가시들은 주요한 인대와 근육의 부착점이예요.

그리고 위쪽에 있고, 몸표면에 튀어나와 있어서 촉지하기도 쉽습니다.

 

②궁둥뼈(좌골, ischium)는 볼기뼈 뒤 아래쪽을 형성하는 L자 모양의 뼈예요.

궁둥뼈 뒷면에는 날카로운 궁둥뼈가시(좌골극, ischial spine)가 돌출되어 있고, 

이 곳 위쪽에는 큰궁둥패임(대좌골절흔, greater sciatic notch)이,

아래쪽에는 작은궁둥패임(소좌골절흔, lesser sciatic notch)이 있습니다.

궁둥뼈 아래끝은 궁둥뼈결절(좌골결절, ischial tuberosity)이라고 하고,

다리의 근육과 인대가 부착하고, 앉았을 때 바닥에 닿는 부분을 말해요.

궁둥뼈가지(좌골지, ramus)는 궁둥뼈결절에서 앞으로 뻗은 부분이고,

두덩뼈가지와 결합하여 폐쇄구멍(obturator foramen)을 형성합니다.

 

③두덩뼈(치골, pubis)는 볼기뼈의 앞아래쪽을 형성하는 뼈예요.

두덩뼈가지는 폐쇄구멍 가쪽 앞의 폐쇄능선(obturator crest)을 경계로 위아래로 구분할 수 있어요.

두덩뼈위가지에는 두덩뼈결절(치골결절, pubic tubercle)이 있어 샅고랑인대가 부착하고,

두덩뼈아래가지는 궁둥뼈가지와 결합하여 사람의 뼈대 중 가장 큰 구멍인 폐쇄구멍을 형성합니다.

왼,오른 쪽의 두덩뼈는 정중선에서 두덩결합(치골결합, symphysis pubis)을 형성해요.

두덩결합 아래에 있는 각을 두덩밑각(치골하각, subpubic angle)이라고 합니다.

다음, 골반(Pelvis)입니다.

골반은 왼,오른 쪽의 볼기뼈와 뒤쪽의 엉치뼈(sacrum) 및 꼬리뼈(coccyx)에 의해 둘러싸인 뼈대예요.

두덩결합의 위쪽면을 잇는 선에 의해 위쪽은 큰골반(대골반, major pelvis(거짓골반)),

아래쪽은 작은골반(소골반, minor pelvis(참골반))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큰골반은 배안의 아래에 속하고,

작은골반은 골반안(pelvic cavity)을 형성하여 창자, 방광, 자궁, 일부 생식기를 수용해요.

남자와 여자의 골반은 다르게 생겼어요.

남자는 골반에 강한 근육이 부착하고, 무거운 체중을 지탱하는 특징이 있어요.

여자는 이것과 더불어 출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여자의 엉덩뼈는 남자의 엉덩뼈에 비해 더 벌어져 있고, 두덩밑각도 여성이 훨씬 넓어요.

엉치뼈도 여성이 넓고 짧으며 남자보다 완만한 경사를 갖고 있어요.

다음은 자유다리뼈인 넙다리뼈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넙다리뼈(대퇴골,Femur)는 인체에서 가장 긴 뼈로, 위끝, 몸통, 아래끝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위끝에는 거의 구형에 가까운 넙다리뼈머리(femoral head)가 있어서

절구와 결합하여 엉덩관절(Hip joint)를 이룹니다.

넙다리뼈머리의 관절면 중앙에 넙다리뼈머리오목(fovea of femoral head)이라 하고,

넙다리뼈머리인대가 부착해요.

넘다리뼈머리 바로 아래에는 잘록한 넙다리뼈목(대퇴골경, femoral neck)이 있고,

약 120~130도의 각을 이루고 있어요.

넙다리뼈목은 골절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예요.

사고로도 많이 발생을 하지만, 

노화로 인하여 골다공증 과정의 결과로 부러지기도 합니다.

넙다리뼈골절은 높은 곳에서 낙상하면서 뼈가 부러지는 것 보다

넘어졌을 때, 갑자기 몸을 뒤틀거나 방향을 돌릴 때 다리가 돌아가면서 주로 발생합니다.

넙다리뼈몸통 가쪽 위끝부분에는 큰돌기(대전자, greater trochanter)가, 

안쪽 뒷부분에는 작은돌기(소전자, lesser trochanter)가 돌출되어 있어요.

큰돌기 안쪽의 깊은 홈에 근육이 부착합니다.

넙다리뼈몸통의 앞쪽면은 전체적으로 매끈하지만,

뒤쪽면 중간부에는 세로로 길게 돌출된 거친선(조선, linea aspera)이 있어요.

이 거친선에 모음근(내전근)들이 부착합니다.

거친선을 기준으로 안쪽선은 엉덩근(iliacus muscle)이 부착하고,

가쪽선 위쪽은 볼기거친면(둔근조면, gluteal tuberosity)으로 큰볼기근(gluteus maximus)이 부착해요.

거친선 아랫부분은 안쪽, 가쪽관절융기까지 연결되어 오금면(슬와면, popliteal surface)을 형성해요.

아래끝은 안쪽관절융기(내측과, medial condyle)가쪽관절융기(외측과, lateral condyle)를 이루어 정강뼈와 관절해요.

이들 위쪽은 돌출되어 있어서 근육과 인대들이 부착이 됩니다.

아래끝 앞쪽면에는 무릎뼈가 위치하는 무릎면(슬개면, patellar surface)이 있고,

뒤쪽면에는 관절융기사이오목(과간와, intercondylar fossa)이 있습니다.

다음, 무릎뼈(슬개골, Patella)입니다.

넙다리네갈래근 힘줄 속에 위치하며 밤 모양의 납작뼈예요.

무릎뼈 앞쪽면은 다소 볼록하고 거칠며, 뒤쪽면은 매끄러운 관절면을 갖고 있어요.

뼈의 위쪽은 넓고 아래쪽은 뾰족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다음, 정강뼈(경골, Tibia)입니다.

종아리의 안쪽을 구성하는 뼈로, 위끝, 몸통, 아래끝으로 구분해요.

위끝은 두껍고 크며, 양쪽으로 볼록하게 융기된

안쪽관절융기(내측과, medial condyle)가쪽관절융기(외측과, lateral condyle)가 있습니다.

이들의 위쪽면은 넓은 관절면을 이루어 넙다리뼈와 관절하여 무릎관절(knee joint)을 이룹니다.

양 관절면 사이에 위쪽으로 돌출된 면에 십자인대가 부착합니다.

가쪽관절융기의 뒤아래쪽에 종아리뼈의 종아리뼈머리와 관절을 합니다.

정강뼈몸통은 3모서리, 3면으로 이루어진 삼각기둥 모양으로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형태예요.

앞모서리는 피부 위에서도 쉽게 촉지되고, 쉽게 타박상을 입는 부위예요.

정강뼈몸통의 앞쪽면 위끝에는 정강뼈거친면(경골조면, tibial tuberosity)이 융기되어 무릎인대가 부착이 되어요.

아래끝 안쪽에는 안쪽복사뼈(medial malleolus)가 뭉툭하게 돌출되어 있고, 

가쪽면에는 종아리뼈아래끝과 관절하는 종아리패임(비골절흔, fibular notch)이 있어요.

아래끝의 아래쪽면은 목말뼈도르래(거골활차, trochlea of talus)와 결합합니다.

다음은, 종아리뼈(비골, Fibula)입니다.

종아리뼈는 정강뼈의 가쪽에 위치한 길고 가느다란 뼈예요.

위끝에는 종아리뼈머리가 있고, 

그 안쪽에는 종아리뼈머리오목이 있어서 정강뼈와 관절하지만 

넙다리뼈와는 관절하지 않기 때문에 종아리뼈는 체중의 부하를 받지 않습니다.

아래끝의 가쪽에는 바깥쪽복사뼈(lateral malleolus)가 돌출되어 있고,

정강뼈 아래쪽면과 함께 목말뼈도르래(거골활차, trochlea of talus)와 결합합니다.

다음, 발목뼈(Tarsal bone)입니다.

발목을 구성하는 뼈는 7개로,

몸쪽발목뼈에는 목말뼈(거골, talus), 발꿈치뼈(종골, calcaneus), 발배뼈(주상골, navicular bone) 있고.

먼쪽발목뼈에는 첫째,둘째,셋째쐐기뼈(1,2,3설상골, cuneiform bone), 입방뼈(입방골, cuboid bone)이 있습니다.

몸쪽발목뼈목말뼈(거골, talus) 발꿈치뼈 위에 얹혀 있고,

위쪽면의 목말뼈도르래에 정강뼈와 종아리뼈가 관절하여 발목관절(ankle joint)를 이룹니다.

목말뼈의 머리는 발배뼈와 관절하고, 아래쪽면은 발꿈치뼈와 관절합니다.

발꿈치뼈(종골, calcaneus)는 발목뼈 중 가장 큰 뼈로, 발뒤꿈치를 형성해요.

발꿈치뼈융기(종골융기, calcaneal tuberosity)가 돌출되어 이곳에 아킬레스힘줄이 붙습니다.

발꿈치뼈 위쪽면은 목말뼈와 관절을 하고, 가장 앞쪽에 있는 관절면은 입방뼈와 관절합니다.

발배뼈(주상골, navicular bone)는 발의 안쪽에 있는 배 모양의 뼈로,

몸쪽관절면은 목말뼈머리와 관절하고, 먼쪽관절면은 쐐기뼈들이랑 관절을 해요.

먼쪽발목뼈첫째,둘째,셋째쐐기뼈(1,2,3설상골, cuneiform bone)는 쐐기 모양의 뼈로,

몸쪽관절면은 발배뼈와 관절하고, 먼쪽관절면은 각각의 발허리뼈와 관절합니다.

입방뼈(입방골, cuboid bone)는 발의 가쪽에 있는 입방형 뼈로 몸쪽관절면은 발꿈치뼈와 관절하고,

먼쪽관절면은 넷째와 다섯째 발허리뼈와 관절합니다.

다음은 발허리뼈(중족골, Metatarsal bone)입니다.

발허리뼈는 발바닥과 발등을 이루는 5개의 뼈로,

손목뼈와 마찬가지로 첫째발허리뼈가 가장 굵고, 둘째발허리뼈가 가장 길며,

바닥부분은 먼쪽 발목뼈와 관절하기 위한 구조로 변형이 되어있고,

머리부분 관절면은 둥글게 되어 있습니다.

엄지발가락 발허리뼈의 머리부분 아래쪽에는 2개의 종자뼈가 위치해요.

다음, 발가락뼈(지골, Phalanges)입니다.

발가락뼈는 첫마디뼈(proximal phalanx), 중간마디뼈(middle phalanx),

끝마디뼈(distal phalanx)로 구성이 됩니다.

엄지발가락에는 중간마디뼈가 없으며, 

각각의 끝마디뼈의 끝부위에 발톱이 부착합니다.

다음은 아주 중요한 발활(족궁, Foot arch)입니다.

발목뼈와 발허리뼈는 체중은 지탱하고, 보행에 편리하도록 

발바닥이 세로방향과 가로방향을 아치를 형성하고 있는 데,

이 때의 아치를 발활이라고 합니다.

세로발활(longitudinal arch)에는 운동 시 스프링으로 장용하는 안쪽세로발활과

체중 지지를 위한 가쪽세로발활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가로발활(transverse arch)은 첫째, 둘째, 셋째 쐐기뼈와 입방뼈를 잇는 굽이를 말합니다.

Arch가 없는 것을 평발(flat foot)이라고 하며,

선천적으로 생기는 것 이외에도 잘못된 보행습관이나 자세 등으로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발의 뼈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 데,

뼈대는 태어날 때 만들어진 거라, 

사실 바꾸는 건 쉽지 않죠?ㅜㅜ

하지만, 발에 있는 아치는 충분히 운동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발목의 안정성이 있어야 발활이 안정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우리는 충분히 발목 안정성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운동으로요!

발목을 자주 삐시거나, 발목의 질환을 갖고 있으신 분들은

지금 고개를 숙여서 발바닥을 확인해보세요.

나의 발활이 안정적으로 생겼는지? 평발은 아닌지?

 

지금까지 지니스데이였습니다^^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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